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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seeker after truth

(작성중)온도계의 철학 3장: 온도계가 녹고 얼 때의 온도 측정하기 본문

the way about me/the way about me

(작성중)온도계의 철학 3장: 온도계가 녹고 얼 때의 온도 측정하기

dr.meteor 2020. 5. 20. 22:25

<수은은 얼 수 있는가?>

수은이 얼지 않는다고 굳게 믿었다. 언 것을 보았는데도 이리저리 다른 합리화를 하며 믿지 않았다.

하지만 진짜 얼었다.

->우리에게 낯익은 현상의 영역 그 너머로 나아갈 때에는 예기치 못한 것들이 일어날 수 있고 또 일어난다는 점이다.

제레미 벤담은 이 사례를 들며 믿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가 어떻게 낯익음과 묶여 있는지를 설명했다.

 

온도 측정의 기준이었던 수은이 어는 것을 발견했다. 그럼 수은이 어는 온도보다 더 낮은 온도는 어찌 측정해야 하나?

->일반화: 새로운 영역에서 일어나는 물질의 거동이 더 낯익은 영역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우린 또한 익숙하고 신뢰받는 관찰 장비들이 그런 새로운 영역에서 제 기능을 못할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. 그럼 새로운 영역의 현상에 대한 경험적 연구는 어떻게 해야 하나? 18세기 온도의 최상의 표준이 무너진 지금. 새로운 표준은 어디서 공인할 수 있는가?

 

 

<수은은 어는점을 스스로 보여줄 수 있는가?>